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코스피200지수 선물, 옵션에 대한 몇 가지 상식

증거금 체계와 옵션매수전용계좌

코스피200 지수 선물/옵션 거래는 공매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각 증권사는 공매도 손실분에 대한 거래자의 지급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거래 계좌에 얼마간의 증거금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증거금은 계산하는 공식이 따로 있고, 통상 최소 1500 만원 이상을 계좌에 보유하고 있어야 선물 거래와 옵션의 매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거래자가 옵션매수 거래만을 원한다고 한다면, 위와 같은 증거금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옵션매수전용계좌를 개설하시거나, 증권사에 따라 선물/옵션거래계좌를 옵션매수전용계좌로 전환하시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옵션매수전용계좌를 개설하시고 매수거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채워 놓으시면, "증시가 안 좋아질 거 같다면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세요." 글에서 설명했던 풋옵션 매수 거래를 하실 준비가 되는 것이죠.

가격 단위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1단위는 50만원이고, 지수옵션의 1단위는 10만원입니다.

옵션의 가치

옵션의 이해에서 말씀드렸던 옵션의 기본 개념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옵션의 가치는 아래와 같이 변화합니다.
옵션가치 = 1.시간가치 + 2.내재가치
1. 전체적으로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이 길 수록 옵션은 비쌉니다.
2. 콜옵션은 지수가 높아질 수록 비싸지고, 풋옵션은 지수가 낮아질 수록 비싸집니다.
통상 옵션가치 안에는 "시간가치 성분과 내재가치 성분이 들어있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면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만기일 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면 아무리 실현 가능성이 없는 옵션이라도 얼마간 가격 형성이 됩니다(시간가치 성분). 반대로, 만기 시 행사가능한 옵션이라면 만기 직전에도 가격 형성이 되어 있지요(내재가치 성분).
옵션의 이런 가치 체계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양매수와 양매도 거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만기일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3개월 단위이고, 옵션은 1개월 단위 입니다. 선물/옵션 모두 만기일은 각 월의 "두 번째
목요일" 입니다. "둘째 주 목요일" 이 아니라 "두 번째 목요일" 이라는 것에 주의해 주세요. 목요일이 휴일이면 그 다음날로
넘어갑니다. 목/금 연휴라면 월요일로 넘어가는 식이죠.

만기일과 관련되어 잘 알고 계셔야 하는 것은 만기일에 따른 옵션의 가치 입니다. 코스피200 지수옵션의 가치는 ATM(=현재 지수와 제일 가까운 행사가) 옵션 기준으로 만기가 4주 남았을 때 대략 8~90 만원 정도고, 만기가 2주쯤 남았을 때에는 4~50만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드 체계

코스피200지수 선물과 옵션의 코드는 만기일에 따라 다르게 매겨집니다. 전체 구조는 아래와 같답니다.















종류(1자리)
거래대상물(2자리)


만기년(1자리)


만기월
(1자리)


종목구분(선택, 3자리)


선물 : 1
콜옵션 : 2
풋옵션 : 3

01

1996~1999 : 6~9
2000~2005 : 0~5
2006~2025 : A~W (I, U 제외)
2026~2029 : 6~9
2030~2036 : 0~6
1~9 : 1~9
10, 11, 12 : A, B, C

선물은 없음
옵션은 행사가 3자리



예를 들자면..
2008년 12월만기 코스피200지수 선물 : 101CC
2010년 3월만기 150 풋옵션 : 201E3150
2005년 6월만기 200 콜옵션 : 20156200
2009년 4월만기 코스피200지수 선물 : 이런 건 없습니다. (선물 만기는 3, 6, 9, 12월)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어떻게 코스피200 지수 숫자에 대고 선물 거래를 하나요?

선물이라는 것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해당 현물의 미래가격을 거래하는 것입니다. 옥수수가격이 오를 거 같으면 미래의 옥수수 몇 개를 지금 좀 더 싼 가격으로 사둔다거나 뭐 이런 식이지요.
이런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실제 선물/옵션 거래를 해 볼까 하고 한국 선물 시장에 막상 뛰어들 때에, 가장 당혹스러운 개념 중 하나가 "코스피200지수 선물" 이라는 개념이지요.

일단 "코스피200지수"(이하 코스피200)는 코스피 중에 좀 유명한(?)
200개 주식종목 1개씩의 총가격을 어느 시기(1990년 1월 3일)에 끊어서 그 값을 100으로 잡은
지수입니다. 다른 지수들도 대략 이런 식이죠.
그런데 실은 코스피200지수 라는 것은 단순한 숫자만은 아닙니다. 코스피200지수가 지수와 연계된 선물/옵션의 현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큰 금융권 같은 기관들에서는 "실제로" 코스피200에 속하는 주식종목 1개씩을 다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코스피200지수만큼의 가치를 실제 현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냥 하나씩 200종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쪽이 이해하기에 편합니다.

그래서 이 기관들은 코스피200지수가 떨어지면 손해를 보고, 지수가 오르면 이익을 봅니다. 실제 그 개별 주식 종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즉, 코스피200지수에 대한 선물거래라는 것도 알고보면 옥수수나 석유에 대한 선물거래 처럼 코스피200이라는 "실제 상품" 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피200 지수옵션도 같은 식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코스피200지수 연계 선물(간단히 코스피200선물)은 3개월 단위로 매년 3, 6, 9, 12월에 만기인 것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요즘 위키피디아가 있어서 관련된 상세 설명을 찾기 좋네요.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증시가 안 좋아질 거 같다면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세요.

어디까지나 옵션 거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 주세요.

몇일 안에 한국 증시에 뭔가 큰 일이 터져서, 증시가 크게 폭락할 거 같은 "느낌" 을 얻었다고 칩시다.
아니 느낌이 아니라 거의 "확신" 에 가깝다고 했을 때, 이런 확신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외가격 풋옵션 매수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옵션 매수를 시도하시기 전에 우선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매수한 옵션의 가치는 매월 돌아오는 옵션 만기일(한국은 매월 두번째 목요일)에 0원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 매수한 옵션의 행사가에 따라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그러므로, 옵션 매수를 하실 때에는 이 돈을 다 날릴 수도 있다 라는 마음 가짐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 외가격, 내가격, 행사가, 만기일 등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신 분들은 같은 블로그의 옵션의 이해를 먼저 읽어 주세요.

실제 숫자를 가지고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느 날 코스피200 지수가 151 이었고(딱히 글을 쓴 시기와는 관계 없습니다.), 투자자 본인은 일주일 안에 코스피200 지수가 140 까지는 떨어질 것 같다 라는 "감" 이 생겼다고 치겠습니다.
다만 투자자는 가진 총알이 100만원 정도고, 감이 있다고 해도 확신의 수준은 아닌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딱히 글을 쓰는 제 상황과는 관계 없습니다.)
해서 투자자는 현재 코스피200지수의 외가격 풋옵션인 풋147 옵션 1계약을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외가격 옵션이라는 것은 "현재 지수 상태로 만기일이 도래했을 때에, 아무 쓸모가 없어지는 행사가에 해당하는 옵션" 을 말하는 것으로, 풋옵션은 행사가가 현재 지수보다 낮으면 외가격입니다. 콜옵션은 반대로 행사가가 현재 지수보다 높으면 외가격. 이건 외우려고 하기 보다 통밥으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무려 "옵션 그릭스" 라는 화면을 끌어다가 설명을 달아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행사가가 150인 옵션들을 특히 ATM(At The Money)옵션이라고 합니다. 딱 현재 지수를 행사가로 하는 옵션들이라는 뜻이지요. 보통 HTS 의 옵션 그릭스에서 ATM 행사가는 아래 그림처럼 별도 색상으로 표시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풋옵션들(오른쪽 줄)의 현재가는 행사가가 낮을 수록 가격이 낮아집니다. 참고로, 현재가의 단위는 10만원 입니다. 즉 행사가가 150인 풋옵션의 현재가는 84만원, 147(실은 147.5)인 풋옵션의 가격은 77만 5천원, 145인 풋옵션의 가격은 68만원이지요.
위 그림에서 투자자가 매수하기로 한 풋147의 현재가는 77만 5천원입니다. 옵션의 가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시간가치 + 내재가치여서, 만기일에 가까워 질 수록 싸지고, 외가격일 수록 싸집니다. 위 가격대는 만기일이 대략 2주 가량 남았을 때의 시세로, 통상 만기일이 4주 가량 남았을 때의 ATM 옵션 가격은 대략 10(100만원) 정도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금 옵션의 시간별 가치를 말하면서 ATM 옵션의 가격을 언급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즉, 옵션의 가격들은 현재 지수와 행사가의 관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이 점이 바로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77만 5천원에 풋147을 매수한 상태에서, 정말 원했던 대로 몇일 안에 지수가 140 정도로 떨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간단히 설명해서, 위 그림의 ATM 행사가의 숫자가 140 으로 바뀐 상황을 상상해 주시면 됩니다. 140 이 ATM 이므로, 풋147.5는 내가격 옵션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지요. 위 그림에서 보면 ATM 행사가가 150 일 때에 풋157.5 옵션의 가격은 무려 126만원이지요. 몇일이 지났으니 시간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생각을 해야 하겠지만, 위 시세 상황에서 2~3일 안에 지수가 140이 된다면, 대략 비슷한 시세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77만 5천원에 매수한 풋147.5의 가치가 126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수가 생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아니면 아예 현재 지수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던 듯이, 아래 두 가지 상황에서는 원하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1. 지수가 147.5 보다 높은 상태에서 옵션 만기 도래 -> 풋147.5 는 외가격 옵션인 채로 만기를 맞는 것이므로, 옵션 가치는 0원. 77만 5천원은 산화됩니다.
    2.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내가격 진입 -> 시간가치가 너무 떨어진 상태에서는 비록 내가격 진입을 하더라도 처음 매수할 때 만큼 가치가 안 오를 수 있습니다.

옵션의 이해

파생상품 중 옵션은 비유하자면 "보험" 과 비슷합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료를 내고 보험 상품을 사듯이,
- 금융상품의 대상 현물의 가격에 뭔가 사고가 날 때(너무 떨어지는 경우 등) 를 대비해서 옵션 프리미엄을 내고 옵션을 삽니다.
- 즉, 옵션을 사는 사람은 현물의 가격이 변하는 위험을 옵션을 파는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지요.
- 보험회사가 사고가 났을 때에 돈을 대신 물어주듯, 옵션을 파는 사람은 현물 가격이 변하게 될 때 발생하는 손해를 대신 물어주는 식입니다.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돈을 많이 물어주게 될 때를 대비해서, 다른 보험회사에 보험을 들어 두기도 하지요.
- 옵션을 파는 사람도 자기가 판 옵션에 뭔가 위험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다른 사람에게 옵션 등 파생상품을 사 두기도 합니다.
- 이 때에 자기가 판 옵션과 같은 종목의 옵션을 살 리가 없지요. 보다 저렴한 방법으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알아봐야 합니다.
- 보험회사가 보험을 가입하거나, 옵션을 판 사람이 다른 옵션을 사는 등의 일을 넓게 봐서 "금융 위험 관리" 라고 합니다.
- 본인이 위험을 관리할 능력이 된다면, 남의 위험을 떠 안아 주면서 돈을 버는 식이지요.

옵션은 반드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옵션을 판 사람이 한번 팔았던 옵션에 대해 평생 책임을 짊어지는 건 왠지 공평하지 않아 보이지요.
- 옵션은 반드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고, 옵션을 파는 사람은 딱 그 유효기간 만큼만 해당 옵션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 보통은 유효기간을 1개월로 잡지요.
- 옵션을 판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옵션을 팔아서 번 돈도 자유롭게 인출할 수가 없습니다.
- 옵션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날에 해당 옵션과 관련된 사고 발생 여부에 따라, 옵션을 산 사람들과 판 사람들의 계좌간에 정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 즉 옵션을 판 사람 입장에서는 사고가 나는 경우 강제로 돈을 빼앗기게 되는 깃이며, 해당 정산은 자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보험 가입자는 드물게 사고가 나는 경우에 자기가 낸 돈에 비해 큰 돈을 받을 수가 있지요.
- 옵션을 산 사람도 본인이 산 옵션이 효력을 발생하는 경우에 투자한 돈에 비해 큰 돈을 벌 수 있고, 보험과는 달리 벌 수 있는 돈의 한도 같은 건 없습니다.

대신 보험계약이 종료되면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는 돌려받지 못하거나, 일부만 받게 됩니다.
- 옵션의 가격은 옵션의 남은 유효기간이 가까워 짐에 따라 점점 줄어들어서, 유효기간이 종료되게 되면 0원이 됩니다.
- 즉, 옵션을 산 사람은 해당 옵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채로 옵션 유효기간에 도달할 때에, 해당 옵션을 살 때의 비용을 날리게 됩니다.

보험회사는 일반적으로 보험료를 받아서 돈을 벌지만, 드물게 사고가 나는 경우에 큰 돈을 지불하는 위험이 있지요.
- 옵션을 파는 사람도 일반적으로 옵션을 팔 때 가격만큼 돈을 버는 거지만, 팔았던 옵션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큰 돈을 잃게 되며, 보험과 달리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한도가 없습니다.

보험과 달리 옵션은 일반인들도 팔 수가 있습니다.
- 그래서 옵션을 샀던 사람이라도, 가지고 있는 옵션이 마음에 안들면 다름 사람에게 되팔 수 있습니다.
- 되파는 사람은 되파는 옵션의 시세 차이만큼 손해를 보거나, 시기가 적절했다면 이익을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옵션의 시세차익 만을 노리고 옵션을 사고 파는 게 가능하지요.)
-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옵션을 파는 경우에는, 해당 옵션에 의한 위험을 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증하기 위해, 본인의 계좌에 얼마간의 비용을 증거금으로 묶어 두어야만 합니다.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비싸듯이,
- 옵션도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높을 수록 가격이 높아집니다.
- 옵션의 유효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을 경우라면, 파는 사람은 긴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우므로, 옵션을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 즉, 옵션의 가격은 남아 있는 유효기간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옵션의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옵션에서 사고가 나는 상황은 기준 현물의 가격 변화 입니다.
- 옵션은 크게 Call/Put 옵션 두 종류가 있습니다.
- 기준 현물의 가격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Put 옵션을 삽니다.
- 어떤 때는 기준 현물의 가격이 오르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서 Call 옵션을 삽니다.

한국에는 옵션의 기준 현물로 Kospi200 지수와 개별 주식 등이 있습니다.
- Kospi200 지수와 관련된 주식 종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해당 지수가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Kospi200 지수 Put 옵션을 사는 식입니다.
- 최근에는 개별 주식들에 대한 옵션들도 시장에서 사고 팔 수가 있습니다.
- Kospi200 지수 옵션은 거래가 상당히 활발한 편이지만, 개별 주식 옵션들의 거래는 아직까지 그리 활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옵션에는 사고 상황인 현물의 가격 변화가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 Kospi200 지수 옵션의 경우에는 지수가 200 보다 높을 때를 사고로 정의한 Call 옵션과 202.5 보다 높을 때를 사고로 정의한 Call 옵션 등, 2.5 지수 간격으로 사고 상황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 즉 200 짜리 Kospi200 지수 Call 옵션은 해당 지수가 200 보다 높을 때가 사고 상황이 되는 것으로, 해당 옵션을 산 사람은 지수가 200보다 높아지는 만큼 이익을 얻게 됩니다.
- 당연히 해당 위 옵션을 판 사람이은 지수가 200 보다 높아지는 만큼 돈을 뜯기게 되지요.

옵션은 사고 상황을 중심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 설령 지금이 사고 상황이라 하더라도, 옵션의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옵션을 판 사람이 돈을 물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 현재 사고 상황 안에 들어와 버린 옵션을 "내가격" 옵션이라고 합니다.
- 아직 사고 상황 밖에 있는 옵션을 "외가격" 옵션이라고 합니다.
- 내가격 옵션의 가격은 옵션 유효기간이 만료 되었을 때에 옵션을 판 사람으로부터 받게 될 비용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 외가격 옵션의 가격은 남아 있는 유효기간과, 해당 옵션이 사고 상황으로 들어갈 가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